티스토리 뷰
지난해 아시안게임과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한국 수영 대표팀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주요 경기와 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일정 : 7월 27일(토) ~ 8월 5일(월)
경기장소 :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
한국출전 : 남자12명, 여자 3명
파리올림픽 수영 주요 경기 일정 | |
남자 자유형 400m 결선 | 7월28일(일) 03 : 42 |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 7월30일(화) 03 : 43 |
남자 계영 800m 결선 | 7월31일(수) 04 : 59 |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 8월1일(목) 05 :15 |
여자 200m 개인 혼영 결승 | 8월4일(일) 03 : 59 |
파리올림픽 주목할 수영 경기 일정
김우민의 자유형 400m (7월 28일 오전 3시 42분)
12년 만에 한국 수영의 메달 레이스를 재개할 주인공으로 김우민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우민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자유형 400m와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3관왕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또한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3분 42초 71을 세우며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한국인 금메달리스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페이스가 필요합니다. 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왬(SwimSwam)'은 남자 400m 우승 기록을 3분 39초 73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독일의 루카스 마르텐스가 가장 가까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 외에도 800m 및 1500m, 계영 800m에 출전하며, 8월 9일에는 마라톤 수영 10km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황선우의 자유형 200m (7월 30일 오전 3시 43분)
한국 기록 보유자이자 3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인 황선우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2022년에는 은메달, 2023년에는 동메달, 올해 2월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개인 최고 기록은 2023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1분 44초 40이며, 황선우는 올림픽을 앞두고 1분 43초 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남자 자유형 100m와 혼계영 400m에도 출전할 예정입니다.
'스윔스왬'은 남자 200m 우승 기록을 1분 43초 76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루마니아의 다비드 포포비치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남자계영 800m 결선 (7월 31일 오전 4시 59분)
한국 수영 대표팀은 이제 개인전을 넘어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있는데요, 남자 계영 800m 팀은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기록인 7분 01초 73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수영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이유연, 양재훈, 김영현으로 구성된 팀은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단체전에서 메달을 노릴 계획입니다.
수영 남자 대표팀의 800m 기록
- 2021년 7월 27일 2020 도쿄올림픽 예선 : 13위(7분15초03)
- 2023년 9월 25일 19회 아시안게임 결선 : 1위(7분01초73) - 아시아 기록, 한국기록
- 2024년 2월 17일 21회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결선 : 2위(7분01초94)
여성 혼영 200m 김서영 (8월 4일 오전 3시 29분)
여자 대표팀의 김서영 선수가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한국 여자 선수로는 남유선 이후 역대 두 번째, 남녀선수 통틀어 박태환을 포함하여 역대 세 번째 선수입니다.
김서영 선수는 런던 올림픽 데뷔 이후 5개 종목에서 한국 기록을 보유 중이며, 36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계속해서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스타입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의 주자들이 보여줄 활약이 기대됩니다. 올림픽에서의 성과를 응원하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2024 파리올림픽에 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하세요!